동해바다 바라보며 일한다 ... 한화생명, 양양에 원격근무지 도입

머니투데이 이용안 기자 2021.08.2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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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직원들이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 호텔에 마련된 ‘Remote Workplace’를 활용해 근무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생명한화생명 직원들이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 호텔에 마련된 ‘Remote Workplace’를 활용해 근무하고 있다./사진제공=한화생명


한화생명은 직원들이 본사가 아닌 환경에서 일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Remote Workplace(원격근무지)'를 강원도 양양의 브리드호텔에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직원들이 양양에서 원격근무를 하며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직원들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며 일을 할 수도 있고, 호텔 내 루프탑가든과 도서관 형태의 카페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근무를 하면서 요가, 명상, 트래킹 등의 힐링프로그램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어 정서적 안정을 통해 창의적인 업무능력 향상 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 등을 키우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원격근무지는 휴가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케이션(Work +Vacation)과는 다른 개념이다. 휴가가 아닌 근무지의 다양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한화생명은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한 달 동안 양양 워크플레이스를 운영했다. 총 16개의 부서가 해당 공간에서 각각의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색다른 환경에서 충전된 임직원들은 본사로 복귀한 후에도 창의적인 사고와 함께 높은 업무 효율도 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제주도나 정선 등 새로운 워크플레이스도 추가해 선택의 다양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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