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하이솔루스, 청약 경쟁률 654.5:1..증거금 36.6조 몰려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21.08.25 16:49
글자크기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주) 대표이사, 박성일 완주군수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일진하이솔루스·전라북도·완주군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4.2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김얼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안홍상 일진하이솔루스(주) 대표이사, 박성일 완주군수가 23일 전북 전주시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일진하이솔루스·전라북도·완주군 투자협약 체결식'을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1.04.23. [email protected]


수소 모빌리티 부품기업인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모주 일반 청약에 40조원 가까운 증거금이 몰렸다.

25일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5일 이틀간 진행한 일진하이솔루스의 일반청약 마감 결과 증거금이 36조683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654.5대1을 기록했다. 이는 카카오뱅크 최종 경쟁률 182.7대 1, 청약 증거금 58조3020억원을 넘는 수치다.

일진하이솔루스의 청약 건수는 95만6086건으로 나타났으며 일반투자자 공모금액은 약 1121억원이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증권 676.83대 1 △삼성증권 654.54대 1 △대신증권 611.47대 1 △현대차증권 607.79대 1 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진하이솔루스의 공모가는 희망가 최상단인 3만4300원으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1조2455억원에 달한다. 회사는 청약을 마치고 내달 1일 유가증권시장에 정식 데뷔한다.



일진하이솔루스는 국내 최고 수준의 수소 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연료탱크와 모듈 등을 제공하는 수소모빌리티 핵심 부품업체이다.

일진그룹이 2011년 한국복합재료연구소(KCR)을 인수하며 설립한 자동차 분야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일진홀딩스의 자회사인 일진다이아몬드가 최대주주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