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주방 위쿡, 달차컴퍼니와 제품 개발·유통 협력

머니투데이 이민하 기자 2021.08.2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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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주방 위쿡, 달차컴퍼니와 제품 개발·유통 협력


식음료(F&B) 창업 플랫폼 '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식음료 스타트업 달차컴퍼니와 음료 제품 개발 및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위쿡은 지난해 GS리테일, GS홈쇼핑과 함께 식품 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인 '넥스트 푸디콘'을 운영했다. 달차컴퍼니는 넥스트 푸디콘 1기 선정 업체다. 카페인을 섭취하지 못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검정보리를 활용한 일명 '페이크커피' 시리즈를 개발했다. 이후 GS리테일과 협업으로 편의점 전용 상품을 출시, 온라인 유통처와 전국 GS25에 입점했다.



위쿡과 달차컴퍼니는 이번 협약에 따라 △위쿡 공유주방 공간 및 설비 제공 △RTD(Ready To Drink) 음료 제품 온·오프라인 유통 등을 협력할 예정이다.

위쿡은 달차컴퍼니의 음료 메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개별 연구개발(R&D) 센터로 활용할 수 있는 공유주방 공간과 설비를 제공한다. 개발된 메뉴에 대한 시음·품평회 형태의 시장조사와 시범 마케팅도 지원한다.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는 "넥스트 푸디콘에서 달차컴퍼니의 제품과 사업 확장 가능성에 확신이 들어 협력하게 됐다"며 "달차컴퍼니의 제품 개발 역량뿐 아니라 유통 파트너로서 위쿡의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미디어 액셀러레이팅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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