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상공인 5차 지원금 신청에 클라우드 지원

머니투데이 변휘 기자 2021.08.2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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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T/사진제공=KT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 지급이 KT 클라우드 인프라를 타고 순항 중이다.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의 동시 접속 트래픽은 지난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 플러스자금) 대비 10% 이상 증가했지만, 재원지원금 신청은 원활히 이뤄졌다.



KT (37,950원 ▼700 -1.81%)는 정부의 5차 재난지원금인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시스템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7일 시작된 5차 재난지원금 신청은 4차 지원금을 받지 못했던 간이과세 소상공인도 지원 대상에 포함돼 트래픽 수요 증가가 예상됐다. 또 평일·휴일 관계없이 24시간 신청해 매일 4회 지급되는 구조로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이 요구됐다.



이에 KT는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해 늘어난 트래픽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했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을 예측하고 조절했다. 또 돌발 상황 발생 대응을 위해 KT, KT DS 기술 전문인력뿐만 아니라 제노솔루션·웹케시·쿠콘·WINS와 네트워크 모니터링 전담반을 구성했다.

이밖에도 KT는 네트워크·데이터센터·클라우드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유일한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정보관리 시스템'과 '전자 예방접종 증명 시스템(CooV)',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등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희 KT Cloud/DX사업본부장(상무)는 "힘든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시스템 안정화에 최선을 다했다"며 "KT는 네트워크·데이터센터·클라우드 등 IT 전 영역에 걸친 디지털혁신으로 국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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