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40조 투자에 소부장株 뜬다"…수혜 기업 어디?

머니투데이 정인지 기자 2021.08.25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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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전날 2023년까지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사업에 240조원을 신규로 투자하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겠다고 발표했다.

25일 이건재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인 투자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크게 전력 산업 주도권 확보, 다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 세대 위한 고용 기회 창출로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대만의 TSMC가 향후 3년간 파운드리 사업에 113조 투자 계획을 이미 발표해 시장에 충격을 줬지만 삼성의 이번 투자 계획 또한 TSMC와 견주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240조원 중 약 200조원이 반도체 사업에 투자되고 M&A(인수·합병) 고려 비용을 제외하더라도 150조원 정도가 3년간 반도체 사업에 투자 될 것으로 예상했다. 반도체 중에서도 세계 1위를 점하고 있는 메모리보다는 비메모리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이에 따른 수혜 기업으로 원익IPS (33,900원 ▼1,550 -4.37%), 에스앤에스텍 (40,400원 ▼2,000 -4.72%), 에프에스티 (31,550원 ▼950 -2.92%), 테스나 (43,500원 ▼1,250 -2.79%), 네패스 (17,110원 ▼720 -4.04%), 엘비세미콘 (6,800원 ▼210 -3.00%), SFA반도체 (5,590원 ▼230 -3.95%), 하나마이크론 (22,650원 ▼700 -3.00%)을 꼽았다.

삼성은 또 삼성바이오로직스를 2023년까지 글로벌 1위 CDMO(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 사업자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의 적극적 투자는 국내 바이오 산업 성장을 자극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수혜 기업으로 마이크로디지탈 (8,250원 ▲50 +0.61%)을 꼽았다.

고용 확대와 관련해서는 멀티캠퍼스, 사람인에이치알, 원티드랩으로 수혜 기업으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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