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3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것…목표가↑"-하나금투

머니투데이 김근희 기자 2021.08.25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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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스트레이키즈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반 부문 부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2021.1.10/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스트레이키즈가 10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온택트로 진행된 '제35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디지털 음반 부문 부문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골든디스크어워즈 사무국 제공) 2021.1.10/뉴스1


하나금융투자는 25일 JYP Ent. (68,100원 ▼100 -0.15%)(이하 JYP)의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3000원에서 5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JYP의 3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195억원, 매출은 51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76%와 49% 증가할 것"이라며 "이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자 시장 기대치 155억원을 웃도는 수치"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일부가 이연될 것"이라며 "여기에 스트레이키즈가 데뷔 이후 가장 최단 기간 100만장 판매를 돌파했다. ITZY의 컴백까지 감안하면 2분기 예상 앨범 판매량은 180만장 이상으로 사상 최대"라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컴백한 스트레이키즈의 선주문 판매량은 1주일만에 83만장에서 93만장까지 증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로인해 스트레이키즈의 100만장 돌파는 기정 사실화됐다. 이는 BTS, EXO, 세븐틴, 블랙핑크, NCT 이후 6번째"라며 "이는 내년 성장이 없다고 가정해도 250만장 이상 판매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앨범 당 100만장을 파는 그룹이기에 최소 아레나 투어급의 활동이 예상된다"며 "내년 실적 추정을 또 한번 상향하는 상승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스트레이키즈 유튜브 시청 상위 5위 국가에 미국, 브라질, 멕시코, 일본 등 주요 국가들이 모두 포함돼 있는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 스트레이키즈 앨범 판매량은 280만장 이상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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