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건설, 조재용 전 삼성물산 상무 영입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2021.08.2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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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건설, 조재용 전 삼성물산 상무 영입


한국테크놀로지 (334원 ▲2 +0.60%)의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이 조재용 전 삼성물산 상무(사진)를 수주 개발 부문장(전무)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 전무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동부엔지니어링에서 도시계획을 부문을 맡으면서 건설 분야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삼성물산에 입사해 20년 동안 삼성의 사회간접자본(SOC) 민간투자사업을 진행하면서 민간투자사업 부문 전문가로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삼성물산에서 부산 신항만 등 대규모 시공을 성공적으로 이끈 후 2015년 IMM인베스트먼트에서 투자본부 전무를 역임하면서 민간투자사업의 건설, 금융 두 영역을 모두 거쳤다. 대외적으로는 서울부동산 포럼 정회원, 해외건설협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네트워크를 쌓았다.

서복남 대우조선해양건설 대표는 "현재 회사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상승, 재무 상태 호전, 수주 물량 급증 등 좋은 소식이 연속적으로 들려오고 있다"며 "국내 SOC계의 최고 베테랑인 조 전무 영입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업계 최고 대우로 최고의 인재를 계속 영입할 계획"이라면서 "수 년 내에 가장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건설 회사가 될 것이라고 자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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