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립된 시즐은 △생산관리 시스템(MES) △프레스 모니터링 시스템(PMS) △데이터 중앙관리 시스템(DMS) 등 3개의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각 시스템이 상호 연동돼 효율적인 공장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DMS는 전국에 도입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데이터를 관리·분석해 개별 공장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를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각 공장은 세부적인 우선순위나 필요한 요소를 결정해 선택적으로 MES·PMS·DMS 기능을 도입할 수 있다.
수집되는 데이터는 △제조 품목 △제조 리드타임 △전력 사용량 △에러 로그 △수주·출하 리드타임 △장비가동·비가동 시간 △생산률 △불량률 △재고율 △납기 준수율 △재고 정확도 △장비 온도 △제조 카운트 등 50여종에 달한다.
이지현 시즐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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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투자금을 바탕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전문 인력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이지현 시즐 대표는 "데이터 센터를 통해 생산공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데이터기반 분석솔루션을 가져가는 회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올해 30~40곳의 고객을 소화하기 위해선 인력보강도 꼭 필요하다. 인천 송도를 벗어나 광주·전남, 대전·경북 등 규모 있는 공단으로 고객사들이 확대되고 있다. 영업소를 설치해 고객 스킨십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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