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 매수세에 3100선 회복…0.95% 상승 출발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가 24일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해 31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35.11포인트(1.14%) 오른 3125.32를 기록하고 있다. 전날 3100선을 회복하지 못했던 코스피는 이날 0.95% 오른 3119.70에서 출발했다.

개인이 87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1억원과 289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업종 중 철강·금속은 3% 이상 오르고 있다. 건설업, 운수창고, 음식료품, 기계 등은 2%대 상승 중이다. 반면 은행 업종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 SK하이닉스 , NAVER , 삼성SDI 등은 1%대 상승하고 있다. 다만 삼성바이오로직스 와 LG화학 은 1% 이상 하락 중이다.

LG화학은 전날 미국 제네럴모터스(GM)의 전기차 '볼트' 리콜 대상 확대 소식이 나온 후 이틀 연속 하락하고 있다. 장 초반 3% 이상 빠지며 77만20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이후 낙폭을 회복하는 추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12.14포인트(1.22%) 오른 1005.32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835억원 어치를 홀로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7억원과 3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 (0.08%), 에이치엘비 (2.28%), 엘앤에프 (1.42%)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제약 , 펄어비스 , SK머티리얼즈 등은 1% 이상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