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아이돌' 펄스나인, 카카오 계열사 전략적 투자유치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8.2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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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나인의 딥리얼(Deep Real) AI 기술로 탄생한 가상 걸그룹 '이터니티'펄스나인의 딥리얼(Deep Real) AI 기술로 탄생한 가상 걸그룹 '이터니티'


인공지능(AI) 그래픽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카카오게임즈의 관계사 넵튠으로부터 전략적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2017년 펄스나인은 AI 기술개발로 사업을 시작해 지금은 AI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콘텐츠를 제작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딥리얼(Deep Real) AI 기술로 제작한 가상 걸그룹 이터니티(Eternity)를 탄생시켰다. 이터니티의 유튜브 뮤직비디오는 조회수 77만뷰, 댓글 1만개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넵튠은 게임 산업을 넘어 이스포츠, MCN(Multi Channel Network), 메타버스(가상세계) 등으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를 통해 넵튠과 펄스나인은 MZ세대를 타겟층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 기획·제작부터 유통까지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펄스나인은 지식재산권(IP)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유치와 파트너십 확대를 본격화한다.

펄스나인 관계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딥리얼 AI 기술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는 27일 AI 가상 프로젝트 걸그룹 이터니티의 신곡을 발매하고 뮤직비디오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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