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00선 회복한 코스피…코스닥도 1000선 재진입 눈앞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8.23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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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이너/삽화=임종철 디자이너


23일 코스피가 반등에 성공하며 310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역시 3% 가까운 상승에 힘입어 1000선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날 오후 1시4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16포인트(1.51%) 오른 3106.67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8일 이후 3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장중 최고 3110.60까지 오르면서 3110선에 다시 진입했다.



개인이 6131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6억원, 6024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대로 외국인이 순매수로 마감할 경우 지난 6일 이후 10거래일 만이다.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상승하는 추세다. NAVER (182,400원 ▲1,700 +0.94%)(3.20%), 삼성SDI (401,000원 ▼4,500 -1.11%)(4.27%),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7.52%), 현대모비스 (234,500원 ▼500 -0.21%)(4.57%) 등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그동안 부진했던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1.24%)와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1.46%)도 1%대 상승 중이다.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SK (155,500원 ▼1,300 -0.83%)는 합병 소식에 각각 1.3%, 5.2% 오르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3.94%), 의약품(3.47%), 통신업(3.39%), 운수창고(3.11%) 등이 코스피 강세를 주도하고 있다.

반면 GM 전기차 리콜 이슈 여파로 LG화학 (370,500원 ▼8,000 -2.11%)(-9.91%), LG전자 (91,200원 ▼1,400 -1.51%)(-4.10%), LG (75,500원 ▼700 -0.92%)(-4.88%) 등 LG그룹주만 일제히 약세다. 앞서 미국 자동차 업체 GM이 10억달러(약 1조1740억원)를 들여 7만3000대의 쉐보레 볼트EV를 리콜한다고 밝히면서 LG화학과 LG전자의 비용 부담이 예상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26.70p(2.76%) 오른 994.6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3566억원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50억원, 94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75,900원 ▼4,500 -5.60%)(8.39%), 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5.73%), 셀트리온제약 (89,700원 ▼2,200 -2.39%)(9.07%) 등 시가총액 1~3위가 일제히 급등 추세다. 펄어비스 (28,550원 ▲850 +3.07%), 씨젠 (21,450원 ▼50 -0.23%), 알테오젠 (168,400원 ▼7,800 -4.43%) 등도 3%도 이상 상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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