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이 23일 제12호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시](https://thumb.mt.co.kr/06/2021/08/2021082312530246295_1.jpg/dims/optimize/)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날 오전 '제12호 태풍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산지역 기상 상황, 실·국·본부 중점 대처사항, 기관별 협조사항 등을 논의했다.
지난 6월 여름철 풍수해 피해 예방을 위해 온천천 빗물펌프장 신설 현장 등 상습침수지, 대형공사장 현장 점검에 이어 이날 상습 범람 지역인 동천을 방문해 대처사항을 점검했다.
이어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호우로 인한 침수 및 산사태, 강풍으로 인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빈틈없는 비상 근무체계 유지하고 피해 발생 시 인명구조를 최우선으로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부산시는 장마 기간이 길어져 지반이 약해진 상태로 피해가 있었던 산사태지와 급경사지도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구·군과 관계기관이 나서 점검하도록 했다.
또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풍수해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에 따라 비상Ⅰ단계를 발령,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읍·면·동 지역담당관 재해취약지역 현장점검 △재난안전문자 및 태풍예비특보 시 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대비를 강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