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기업시민보고서 발간..비상사태 '미얀마' 사업 공개

머니투데이 최민경 기자 2021.08.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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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 기업시민보고서 발간..비상사태 '미얀마' 사업 공개


포스코인터내셔널 (42,800원 ▼1,000 -2.28%)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커뮤니케이션'을 핵심 주제로 한 '2020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엔 글로벌 ESG 쟁점 보고서(Global ESG Issue Paper)를 별도로 구성해 회사의 미얀마 사업에 관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했다. 최근 비상사태로 증가한 이해관계자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다.

여기에 지난해 3월 국내 기업 최초로 선언한 팜사업 환경사회정책(NDPE) 준수를 위한 실행계획 이행 현황과 고충처리절차를 공개하는 등 전사적인 ESG 위험 관리 의지를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TCFD(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 권고안 가이드라인을 기준으로 기후변화가 회사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공개했다. 장기적 관점의 재무적 의사결정에 기후변화 리스크를 반영하기 위한 활동과 추진계획을 담았다.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성과는 활동영역별로 구분해 소개했다. 지난해 주요 활동 성과를 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와 연결해 제시하고 회사가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목표한 SDG 지표에 대한 누적 성과 및 달성도를 공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ESG 담당자인 서은정 과장은 "회사가 전달하고 싶은 정보보단 이해관계자와 공유해야 하는 정보를 보고서에 담아 진정한 소통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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