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사진=뉴스1
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센터(CDC) 등 미국 보건당국이 모더나 백신을 맞은 젊은층의 심장 질환 부작용 위험성에 대해 검토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WP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가 제공한 데이터를 한 연구자가 분석한 결과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 백신보다 심근염 발생률이 2.5배 이상 높았다. 특히 30세 이하의 젊은 남성에게서 심근염이 더 잘 나타났다.
mRNA(메신저리보핵산) 기반 백신의 심장 질환 부작용 위험성은 새로운 이야기는 아니다.
한편 화이자 백신은 12~15세 접종 승인을 받았지만 모더나 백신은 아직 12~17세 접종 승인을 받지 못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화이자 백신이 오는 23일 FDA로부터 전면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