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X하이파이브의 만남… hy, 신한라이프와 고객기반 확대 업무협약 체결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8.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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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김병진 hy 대표이사가 1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hy왼쪽부터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김병진 hy 대표이사가 19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 hy


hy가 신한라이프와 '고객기반 확대를 위한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식엔 김병진 hy 대표와 성대규 신한라이프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최근 몇 년간 사업역영 확장과 함께 주요 사업의 온라인 전환을 추진했다.



특히 다양한 마케팅을 통한 고객층 확대에 주력했다. 업계 최초 사이버 아이돌인 hy의 '하이파이브'와 신한라이프 버추얼 인플루언서 '로지'를 앞세운 젊은층 유입 전략이 대표적이다.

양사는 새 사업 모델 개발과 신규 고객 확보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30여년 이상 업력의 이종기업 간 결합으로 각 사가 보유한 '프레딧'과 '신한플러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다각적 측면에서 협업을 이어간다.



먼저 정기구독 서비스와 보험을 결합한 제휴 상품을 선보인다. hy 제품 '헬리코박터프로젝트윌'과 '장케어프로젝트 MPRO3'를 정기배송으로 신청하는 고객에 위, 장 건강 보장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고객에게 새 혜택을 제공함과 동시에 플랫폼 간 교류를 통해 양사 인지도를 높여갈 방침이다.

일명 '야쿠르트 아줌마'로 불리는 오프라인 조직 '프레시매니저'와 '신한라이프 FC'를 결합한 사업 모델 발굴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병진 hy 대표이사는 "기존 사업영역에 머무르지 않고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라이프와 제휴를 맺게 됐다"며 "건강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이 주 고객층인 만큼 양사의 강점을 활용한 새 비즈니스를 함께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y는 온라인몰 '프레딧'을 운영하고 있다. 친환경, 유기농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무료배송, 멤버십, 소상공인 상생 마케팅을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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