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스미스학부대학 교원, 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는 교양 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민 교수는 핵심역량을 모델링하는 방법과 우수 교수법 사례를 소개하고, 사회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전공역량 강화 전략을 제시했다.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박배근 교수는 '일본의 시민의식과 교양교육 - 현황과 경험'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시민의식의 개념을 규정했다. 일본 청년의 △참여의식 △관용의식 △준법의식 △윤리의식 등을 통계자료와 함께 분석해 교양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했다.
스미스학부대학 김명희 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역량 중심의 교양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21세기에 적합한 세계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교재 및 교수법 개발 등 혁신 과제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