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재능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충북대 축산학과 학생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이하 '공사')가 주관한 이 사업은 대학 동아리를 선발, 최대 450만원까지 활동지원금을 지급함으로써 대학생들이 농촌에서 활발한 재능을 나눌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충북대 축산학과 재학생들이 모인 봉사 동아리 '그리멀'학생들이 축산학 전공을 살려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일대 축산농가에서 재능나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사육장 관리, 잡초제거, 페인트 작업등 일손 부족으로 힘든 축산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농촌재능나눔사업'은 도시와 농촌지역간 개발의 격차가 심화되고 농촌 지역 활력이 떨어져가는 상황 속에서 농식품부와 공사가 농촌 지역 발전에 필요한 재능기부자를 발굴해 마을 발전에 필요한 포럼과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각 활동지원사업은 매년 공식 사이트 스마일재능뱅크를 통해 공모를 진행하며 각각 전문가의 심사를 통해 당해 연도 활동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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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관계자는 "많은 대학교 봉사동아리가 참여해 농촌지역에서 다양한 재능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며 "농식품부와 공사는 앞으로도 농촌에서의 다양한 재능나눔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