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바이오센서, 셀트리온 제치고 코스피 이익률 1위로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2021.08.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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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코스피·코스닥 상반기 결산실적] SD바이오센서·HMM·크래프톤·셀트리온 등 40% 이상 영업이익률… 이마트·한온시스템은 영업이익 증가율 1,2위

SD바이오센서, 셀트리온 제치고 코스피 이익률 1위로


올 상반기 코스피 시장에서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에스디바이오센서 (10,830원 ▼170 -1.55%)(SD바이오센서)였다. 역대 결산 실적이 나올 때마다 영업이익률 1위를 고수해왔던 셀트리온 (179,400원 ▼2,800 -1.54%)은 4위로 밀렸다.



19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에 따르면 SD바이오센서는 올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조9595억원의 매출에 9667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49.33%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SD바이오센서는 지난해 상반기(40.93%) 대비 8.4%포인트 오른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제출 대상 기업 587개사(금융사 등 제외) 중 가장 높다. 조사대상 587개사의 영업이익률 평균(8.42%)의 6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2위는 HMM (15,340원 ▼40 -0.26%)이었다. HMM은 상반기 5조3445억원의 매출에 2조408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이익률이 45.14%에 달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해운업 호조의 수혜를 받은 덕분이다.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률(10.09%) 대비 35.05%포인트나 오른 것이다.

올 상반기 9203억원의 매출에 4014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크래프톤 (235,500원 ▼3,000 -1.26%)이 43.61%로 이익률 3위에 꼽혔다. 셀트리온은 8887억원의 매출에 3709억원의 영업이익으로 41.73%의 이익률을 달성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782,000원 ▼8,000 -1.01%)(35.82%, 이하 영업이익률) △금호석유 (127,200원 ▲7,300 +6.09%)(33.7%) △더블유게임즈 (39,450원 ▼600 -1.50%)(30.81%) 등이 30%대 이익률을 기록했고 △한솔케미칼 (187,300원 ▼4,200 -2.19%)(29.13%) △DB하이텍 (40,900원 ▼1,100 -2.62%)(27.39%) △미래아이앤지 (1,107원 ▼17 -1.51%)(27.23%) △SK아이이테크놀로지 (65,100원 ▼600 -0.91%)(26.06%) △MH에탄올 (6,140원 ▼30 -0.49%)(26.04%) △다우기술 (18,220원 ▼250 -1.35%)(26%) 등이 뒤를 이었다.


영업이익 절대 규모가 가장 큰 회사는 단연 삼성전자 (82,900원 ▼800 -0.96%)였다. 삼성전자는 올 상반기 129조1000억원의 매출에 21조95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은 금융사 등을 제외한 연결재무제표 제출대상 기업 587개사 전체 영업이익 합계(약 91조원)의 24%에 달했다. SK하이닉스 (187,700원 ▲300 +0.16%) 역시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거뒀다. 이어 △POSCO (388,500원 ▼6,500 -1.65%)(3조7530억원) △LG화학 (395,500원 ▲2,500 +0.64%)(3조5479억원) △현대차 (234,500원 ▼3,500 -1.47%)(3조5426억원) 등이 3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거뒀고 △LG전자 (93,100원 ▼400 -0.43%)(2조6454억원) △기아 (108,500원 ▼1,300 -1.18%)(2조5636억원) △HMM(2조4082억원) △한화 (26,800원 0.00%)(1조617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우조선해양 (28,800원 ▲300 +1.05%)이 상반기에만 1조22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손실폭이 가장 큰 종목이라는 오명을 썼다. 이어 △삼성중공업 (8,940원 ▲30 +0.34%)(-9447억원) △한국조선해양 (116,600원 ▼1,000 -0.85%)(-8298억원) △현대미포조선 (61,600원 ▲300 +0.49%)(-1746억원) 등 조선주들과 △한국전력 (20,450원 ▲250 +1.24%)(-1931억원) △제주항공 (10,800원 ▼290 -2.61%)(-1585억원) △CJ CGV (5,610원 ▼60 -1.06%)(-1221억원) △한진칼 (58,800원 ▼500 -0.84%)(-1152억원) 등이 적자규모가 컸던 걸로 나타났다.

아울러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이마트 (60,600원 ▼300 -0.49%)였다. 올 상반기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130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영업이익(10억원) 대비 약 134배 늘었다. 증가율로만 보면 1만2404%에 달한다. 한온시스템 (5,390원 ▼150 -2.71%)의 영업이익도 지난해 상반기 19억원에서 올 상반기 1945억원으로 100배 증가하며 영업이익 증가율 2위에 꼽혔다. 이어 △에스제이엠(+6411%) △효성중공업 (340,500원 ▲1,500 +0.44%)(+4206%) △아남전자(+3893%) △미래아이앤지(+2935%) 등이 이익 증가율 상위 종목에 꼽혔다.

그러나 신풍제약 (13,270원 ▼430 -3.14%)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46억원이었다가 올 상반기에는 단 700만원에 불과해 영업이익 감소폭이 99.84%로 가장 컸다. 제일파마홀딩스 (10,030원 ▼290 -2.81%)(-94.31%) 대원제약 (14,090원 ▼110 -0.77%)(-87.36%) 대한전선 (13,230원 ▼100 -0.75%)(-86.84%) 화성산업 (9,740원 0.00%)(-83.97%) 엠씨넥스 (24,400원 ▼250 -1.01%)(-81.86%) 국제약품 (5,100원 ▼60 -1.16%)(-80.9%) 유유제약 (4,720원 ▼65 -1.36%)(-80.34%) 등도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영업이익 감소폭이 큰 종목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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