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테이퍼링 신호에 코스피 약세…롯데렌탈 공모가 하회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8.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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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시황

미국 중앙은행격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연내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국내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19일 오전 9시23분 코스피는 전일 대비 17.24포인트(0.55%) 하락한 3141.69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3319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은 2718억원, 외국인은 40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3%대 강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은 1%대 오름세다. 건설업과 기계, 음식료품은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 (781,000원 ▼9,000 -1.14%), 카카오 (48,600원 ▼500 -1.02%), 삼성SDI (401,000원 ▼4,500 -1.11%), 셀트리온 (172,900원 ▼4,200 -2.37%)은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77,600원 ▼2,000 -2.51%), SK하이닉스 (173,300원 ▼9,000 -4.94%), NAVER (182,400원 ▲1,700 +0.94%) 등은 약보합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롯데렌탈 (26,600원 ▼350 -1.30%)은 오전 9시20분 현재 시초가 대비 200원(0.17%) 높은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는 5만9000원, 시초가는 이보다 2.54% 낮은 5만75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35포인트(0.52%) 내린 1015.73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98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337억원, 기관은 57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이 1%대 강세다. 정보기기와 컴퓨터서비스, 음식료·담배 등은 강보합세다. 반면 방송서비스 2%대, 운송장비·부품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씨젠 (21,450원 ▼50 -0.23%)은 3%대 강세, 에코프로비엠 (227,500원 ▼1,500 -0.66%)펄어비스 (28,550원 ▲850 +3.07%)는 1%대 오르고 있다. 에이치엘비 (100,000원 ▲2,700 +2.77%)는 4%대 하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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