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참이슬 후레쉬' 도수 낮춘다… 16.9도→16.5도

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2021.08.1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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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이슬 후레쉬/사진= 하이트진로참이슬 후레쉬/사진=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20,900원 ▼100 -0.48%)가 소주 '참이슬 후레쉬'의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다고 19일 밝혔다. 가격은 동일하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17일 16.5도 제품 생산에 들어갔다. 기존 제품 재고가 소진되면 도수를 낮춘 새 제품이 유통될 예정이다. '참이슬' 소주의 알코올 도수는 20.1도를 유지한다.



참이슬 후레쉬는 지난해 5월 17도에서 16.9도로 한 번 도수를 낮춘 바 있다. 2006년 19.8도로 출시된 데서 3.3도 낮아진 것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4월 소주 '진로'의 알코올 도수도 16.9도에서 16.5도로 낮췄다.
사진= 하이트진로사진= 하이트진로
소주의 저도주화는 계속 진행되고 있다. 순한 소주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생기면서 주류사들이 알코올 도수를 다변화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 롯데칠성 (125,600원 ▼1,500 -1.18%)음료도 '처음처럼 순한'의 제품명을 '처음처럼 순'으로 바꾸고 알코올 도수도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췄다. '처음처럼 진'은 알코올 도수는 20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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