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선수 김인혁/사진=김인혁 인스타그램
김인혁은 지난 18일 오후 인스타그램에 자신의 사진에 달린 화장과 관련된 악플 내용을 공개했다. 댓글에는 "왜 화장을 하냐. 부담스럽다", "눈을 왜 그렇게 (화장) 했냐" 등의 내용이 적혀있다.
그는 "십 년 넘게 수년간 들었던 오해들, 무시가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지쳐요"라며 "저를 옆에서 본 것도 아니고 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시면서 수 년 동안 절 괴롭혀온 악플들 이제 그만해달라. 버티기 힘들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경기 때마다 수많은 디엠(다이렉트 메시지), 악플 진짜 버티기 힘들다"며 "변명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왔지만, 이젠 그만해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