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마스크 잠깐 벗었다더니…시술 내내 '노마스크' 모습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8.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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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함소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방송인 함소원/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방송인 함소원이 불법 눈썹 문신 시술 과정 중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에 대해 "잠깐 벗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시술 과정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앞서 함소원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불법 눈썹 문신 시술 및 방역 수칙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함소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누워서 시술을 받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함소원은 지난 17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관련 기사들을 통해 (눈썹 문신이) 불법인 것을 알게 됐다"며 "일반적으로 하는 부분이지만 불법은 불법이니 앞으로 유념하도록 하겠다"고 사과했다.

또 마스크를 벗은 부분에 대해서는 "눈썹 문신하시는데 얼굴 균형을 보신다고 해서 잠깐 벗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함소원이 중국의 틱톡인 '더우인' 채널에 올린 눈썹 시술 영상에서는 시술을 받는 내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시술에 앞서 눈썹 문신에 대해 설명한 뒤 침대에 누워 마취약을 바르고, 눈썹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부 노마스크인 모습이었다. 이후에도 눈썹 디자인에 대해 샵 사장이랑 대화를 나누거나 마무리 작업을 마칠 때까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해당 영상은 방역 수칙 위반 논란이 불거진 이후 더우인 채널에서 삭제된 상태다. 뿐만 아니라 함소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필라테스하는 사진들도 그의 인스타그램에서 전부 삭제됐다.

방송인 함소원/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방송인 함소원/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함소원은 2017년 18세 연하 중국인 진화와 결혼해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그는 2018년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 출연하며 일상을 공개해 인기를 끌었으나 지난 3월 방송 조작 의혹, 학력 위조 의혹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동을 잠정 중단한 함소원은 최근 다시 SNS 활동을 재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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