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싸이월드 '브금(BGM)' 부활한다…벅스 '맞손'

/사진=싸이월드 캡처

NHN벅스 (4,300원 0.00%)가 추억의 싸이월드 배경음악(BGM) 서비스를 구축한다.

NHN벅스는 싸이월드제트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위한 콘텐츠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NHN벅스는 BGM 서비스에 필요한 콘텐츠를 공급한다. 20년 이상 음악 서비스를 운영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싸이월드 BGM 서비스는 지난 2002년 출시 후 3년 4개월 만에 음원 구매 1억건을 돌파했다. 전성기땐 1곡당 500원 다운로드만으로 하루 1억5000만원, 월간 45억원의 매출을 올린 인기 서비스다.

싸이월드제트 측은 "온라인 음원 서비스 분야에서 가장 오랜 경험을 가진 NHN벅스와 싸이월드에 최적화된 BGM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싸이월드 BGM 서비스로 '싸이감성'을 확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벅스 측은 "싸이월드 BGM 서비스를 기다려온 분들에게 만족감을 드릴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음악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