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과 공동으로 조림 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탄소중립 국제 행사 개최와 탄소중립 및 친환경 활동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산림청과 탄소중립의 숲 조성에 따른 탄소 저감 효과 지표 발굴 등 연계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며, 산림관련 정부 및 전문기술을 가진 국내외 기관과의 네트워크 구축에도 적극 협력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조성하는 탄소중립의 숲은 최대 33ha(약 10만평)규모로, 오는 2025년까지 약 10만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그룹과 산림청은 연내에 탄소중립의 숲 조성 지역과 수종 등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리바트를 중심으로 체험형 숲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이상기후 현상의 주범인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산림조림 사업의 필요성이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산림청과의 협약 체결로 임직원은 물론 고객들이 함께 탄소중립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그룹은 고객 및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나무 심기와 숲 가꾸기 행사를 정례화하고, 숲의 가치와 탄소중립 활동의 중요성을 알리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고객 참여형 사회공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고객에게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체계적이고 진정성 있는 ESG 경영 활동을 다각도로 펼쳐오고 있다"며 "이번 탄소중립의 숲 조성처럼 환경과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