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펫리조트, 여름철 화상 걱정없이 반려견과 산책 '쿨링로드' 조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8.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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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로드 쿨 페인트' 삼화페인트와 협업

소노펫리조트, 여름철 화상 걱정없이 반려견과 산책 '쿨링로드' 조성


소노펫클럽앤리조트(이하 소노펫)가 햇볕이 강한 여름철 화상 걱정 없이 반려견들과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삼화페인트와 협업해 열 차단 효과가 좋은 '쿨링로드(Cooling Road)'를 조성했다.

삼화페인트의 '바이로드 쿨(Biroad Cool) 페인트'는 열을 반사하는 특수안료를 적용한 차열도료로, 아스팔트나 콘크리트 바닥의 온도 상승을 방지하고 맨발로 걷는 반려동물들을 보호해 준다.



회사 관계자는 "아지랑이가 피어오를만큼 달궈진 아스팔트의 표면온도는 보통 50도를 넘는다. 보행 시 지면에 직접적으로 피부가 닿는 반려동물들은 뜨거운 온도에 그대로 노출돼 화상을 입기 쉽다. 특히 신경이 몰려 있는 반려동물의 발바닥은 화상을 입으면 변색이나 출혈, 갈라짐이 생기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소노펫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원 홍천 비발디파크 주차장 전역과 입구 부근 약 4052㎡(약 1220여평)에 쿨링로드를 조성했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의 시험 결과에 의하면 바이로드 쿨 페인트의 적외선 반사율은 61.7%로 일반 페인트(33.7%)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표면온도는 도장하지 않은 일반 아스팔트 및 콘크리트 도로와 비교해 최대 18.8도까지 낮게 측정되기도 했다. 차열 성능이 뛰어나 여름철 도로의 표면온도를 낮춰 줄뿐만 아니라 논슬립(Non-slip) 기능도 갖춰 미끄럽지 않다는 장점도 있다.

소노펫 관계자는 "여름철 아스팔트의 열기 때문에 반려견을 내려놓지 못하고 안고 이동하는 고객분들이 많아 반려동물의 발바닥까지 배려하는 마음으로 쿨링로드를 조성했다"며 "쿨링로드에 사용된 페인트는 '반려동물 제품 인증(PS)'까지 취득한 제품이어서 안심하고 반려동물과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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