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미국에서 잘 팔리니…금호타이어, 올 상반기 영업익 118억

머니투데이 이강준 기자 2021.08.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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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가 유럽과 북미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서 올 상반기 호실적을 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액은 1조2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5%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118억원으로 영업이익률 1%를 달성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해외 실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이 바탕이 됐다. 지난해에 비해 북미 시장에서 약 35%의 매출이 증가했고 18인치 이상 타이어 등 고수익 판매제품 비중이 올 2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7.6%p 늘었다. 같은 기간 유럽에서는 판매가 약 71% 증가했고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은 올해 2분기 3.8%p 늘었다



금호타이어는 고수익제품 판매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전기차용 타이어 공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별 지속적인 가격인상을 반영해 수익성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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