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부부가 16일 오후 고 변중석 여사 14주기 추모제사가 열린 서울 종로구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청운동 옛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변 여사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부인이다.현대가가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지난 3월 20일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 제사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다만 현대가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참석 인원을 축소하고 시간대를 나눠 순차 제사를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2021.8.16/뉴스1
범현대가가 모이는 것은 지난 3월 정주영 명예회장의 20주기 제사 이후 약 5개월만이다. 범현대가는 3월 정 명예회장과 8월 변 여사의 제사를 따로 지내며 1년에 두 번씩 모였다. 지난해에는 3월에 두 제사를 합쳐 지내 8월에는 모이지 않았다.
이날 변 여사 제사는 코로나19(COVID-19) 상황을 고려해 참석 인원을 축소하고 시간대를 나눠 순차적으로 제사를 지냈다. 앞서 지난 3월 고 정주영 명예회장 20주기 제사도 역시 코로나19 때문에 시간대를 나눠 진행했다.
현대가는 2002년부터 2015년까지 청운동에서 제사를 지내다 2016년부터 2019년까지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정몽구 명예회장 자택으로 옮겨 지냈고 다시 청운동으로 장소를 바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