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여진/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홍여진은 지난 15일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배우 유혜리와 속깊은 대화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홍여진은 유방암 투병 당시를 떠올리며 "이혼뿐만이 아니라 이혼 후 다른 남자 만날 때도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남자한테 기댈 게 아니라 내가 서야 하는구나 느꼈다"며 "몸과 마음을 다 비우고 내가 혼자서 잘 늙어가는 법을 배워야겠다고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여진은 1979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됐으며 1989년 영화 '추억의 이름으로'에 출연하며 데뷔했다. 1993년에는 제29회 백상예술대상 인기상을 받았다. 현재 TV조선 시사교양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 중이다.
홍여진은 과거 미국에서 재미교포와 결혼했으나 3년 만에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