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업체 인선이엔티, 상반기 매출 1173억원 전년比 15%뛰어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2021.08.13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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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업체 인선이엔티, 상반기 매출 1173억원 전년比 15%뛰어


환경기업 인선이엔티 (6,510원 0.00%)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173억16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5.5%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04억6200만원으로 같은 기간 19.5%떨어졌다. 올해 2분기만 놓고보면 매출액은 636억1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2% 뛰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9900만원으로 동일 시기와 비교해 15.8%하락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자원단가 상승을 바탕으로 자동차재활용 부문 실적이 증가하고 있으며, 건설폐기물 부문이 상승하면서 실적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2분기 사업부문별 매출은 건설폐기물 부문이 357억원으로 1분기 대비 30% 신장했으며, 자동차재활용부문도 1분기 대비 26% 신장한 214억원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 하락에 대해선 자회사 영흥산업환경이 소각로 증설과 매립사업 경쟁이 심화되면서 반입량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인선이엔티 관계자는 "2분기 건설폐기물 분야의 실적 증가가 있었지만, 매립사업의 반입 감소가 전체적인 이익 상승을 제한했다"며 "현재 사업 전개 흐름으로 보면 하반기 실적은 상반기보다 다소 긍정적일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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