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200선 내줘…삼성전자 2%↓

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2021.08.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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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13일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3200선이 무너졌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5.30포인트(0.48%) 내린 3193.08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32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2일 이후 9거래일 만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526억원, 1817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539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삼성전자 (78,600원 ▲3,100 +4.11%)(-2.21%)와 SK하이닉스 (179,800원 ▲8,800 +5.15%)(-0.80%)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SK하이닉스는 네이버에 밀려 한때 코스피 시총 3위로 밀렸다. LG화학 (381,500원 ▲9,500 +2.55%), 삼성물산 (150,400원 0.00%) 등은 1%대 강세다.

업종별로 보험(1.15%), 운수창고(0.94%), 섬유·의복(0.93%)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전기·전자(-1.59%)가 부진하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5.11p(0.48%) 내린 1048.98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이 1469억원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43억원, 412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카카오게임즈 (21,050원 ▲100 +0.48%)(-4.44%), 펄어비스 (29,950원 ▼100 -0.33%)(-4.26%) 등을 중심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SK머티리얼즈 (402,900원 ▼10,100 -2.45%)(-1.94%), 알테오젠 (178,300원 ▲4,400 +2.53%)(-1.21%) 등도 하락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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