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 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영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의료용·미용 스마트 마스크팩, 패치 등의 출시에 협력할 예정이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비츠로셀의 초박형 필름배터리는 미세전류를 활용한 전기적 반발력을 통해 약물 등 유효 성분의 피부 침투를 촉진시키며, 친환경 제품으로서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아이큐어의 패치, 마스크팩 등에 이 배터리 기술을 접목할 경우 통증 완화, 혈액 순환 등에 있어서 남다른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맥스와 함께 하이드로겔 마스크, 아이패치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 회사인 코스맥스아이큐어를 설립하여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자회사들을 통해 바이오마커 기반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개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탁 기반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국내1위, 세계3위의 리튬일차전지 전문 제조업체다. 스마트그리드, 군통신장비, 전자기기 및 위치추적장치 전원용 리튬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에 이어 초박형 필름배터리, 특수목적용 이차전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약 168억달러(약 19조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9.96%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271억달러(약 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중 치료용 의료기기는 2019년 약 126억달러(약 14조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8.52%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190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