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큐어-비츠로셀, 차세대 의료용 스마트패치 개발…22조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21.08.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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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비츠로셀 장승국대표이사,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왼쪽부터)비츠로셀 장승국대표이사, 아이큐어 최영권 대표이사


아이큐어 (2,295원 ▲35 +1.55%)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비츠로셀 (17,300원 ▲90 +0.52%)과 차세대 스마트패치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피 약물전달시스템(TDDS)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의약용 패치 및 신규 마스크팩 제품을 준비중인 아이큐어와 초박형 필름배터리(TFB) 제조 기술을 보유한 비츠로셀의 이해관계가 맞아 성사됐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그 동안 쌓아온 기술과 경영 등의 정보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의료용·미용 스마트 마스크팩, 패치 등의 출시에 협력할 예정이다.



최영권 아이큐어 대표는 "아이큐어는 독보적인 TDDS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패치형 의약품 연구개발 및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 비츠로셀의 기술 융합을 통해 가볍고 작은 차세대 스마트패치를 개발하여, 현재 상태의 진단부터 투약관리까지 일체화된 시스템을 개발하겠다" 라고 말했다.

장승국 비츠로셀 대표는 "비츠로셀의 초박형 필름배터리는 미세전류를 활용한 전기적 반발력을 통해 약물 등 유효 성분의 피부 침투를 촉진시키며, 친환경 제품으로서 우수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아이큐어의 패치, 마스크팩 등에 이 배터리 기술을 접목할 경우 통증 완화, 혈액 순환 등에 있어서 남다른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아이큐어는 TDDS 기술을 이용하여 다양한 의약품을 패치 형태의 개량신약으로 개발 및 생산 판매하고 있다. 세계최초로 도네패질 패치 임상3상에 성공하였고 지난 4월 국내 품목 허가 승인을 신청하여 도네패질 패치 상업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회사는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스맥스와 함께 하이드로겔 마스크, 아이패치 제품 개발 및 생산 판매 회사인 코스맥스아이큐어를 설립하여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최근에는 자회사들을 통해 바이오마커 기반 펩타이드 항암제 신약개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탁 기반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비츠로셀은 국내1위, 세계3위의 리튬일차전지 전문 제조업체다. 스마트그리드, 군통신장비, 전자기기 및 위치추적장치 전원용 리튬전지, 석유 시추 등에 사용되는 고온전지에 이어 초박형 필름배터리, 특수목적용 이차전지, 이차전지 소재 등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한편 전 세계 웨어러블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약 168억달러(약 19조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9.96%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271억달러(약 3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중 치료용 의료기기는 2019년 약 126억달러(약 14조원)에서 연평균 성장률 8.52%로 증가하여, 2024년에는 약 190억달러(약 2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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