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박사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누리꾼 A씨는 지난 10일 트위터에 "오 박사님 진료는 10분에 9만원이었다. 첫 번째 상담에서 90분에 81만원을 지불했고 남편과 '우리 인생에서 가장 값진 81만 원이었다'면서 감사해하며 나왔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다른 센터를 돌며 지불한 치료비, 검사비, 그럼에도 차도가 없어 생업을 포기할 뻔했던 기회비용, 무엇보다도 아이가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 속에서 살 수 있게 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그날의 81만원은 여전히 내 인생에서 가장 값지게 쓴 돈"이라며 글을 마무리했다.
한편, 오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이자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다. 신촌세브란스병원 정신과 전공의, 서울삼성병원 소아·청소년정신과 전임의 및 임상 교수를 거쳐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교수를 역임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이자, 오은영 소아청소년클리닉 및 학습발달연구소 원장, 오은영 아카데미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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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박사는 SBS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 '요즘 가족 금쪽 수업' 등에 출연하며 '국민 육아 멘토'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