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상금으로 7억·차 받은 '3관왕' 안산…어디에 쓰냐 물었더니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2021.08.10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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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현지시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대한민국 양궁 대표 안산(20)이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다/사진=AFP=뉴스1  30일(현지시간) 도쿄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대한민국 양궁 대표 안산(20)이 과녁을 향해 화살을 쏘고 있다/사진=AFP=뉴스1


2020도쿄올림픽에서 양궁 3관왕을 달성한 안산 선수가 포상금으로 7억원과 차량 등을 받는 가운데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대한양궁협회와 함께 10일 '2020 도쿄대회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열고 양궁 대표팀에게 포상금을 제공했다.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양궁 대표팀은 금메달 4개(남녀 혼성전·남자 단체전·여자 단체전·여자 개인전)를 획득했다.



이날 현대자동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3관왕 안산에게 7억원, 2관왕 김제덕에게 4억원, 오진혁 김우진 강채영 장민희에게 각각 2억원을 지급했다. 또 이들은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6, 프리미엄 SUV 제네시스 GV70 중 1대를 직접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이런 가운데 안산이 지난 6일 KBC뉴스 인터뷰에서 언급한 포상금 사용 계획에 대해서도 눈길이 쏠리고 있다. 당시 안산은 "제가 어렸을 때부터 큰 그림을 그렸다.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고 싶다"며 "아버지 차를 바꿔드리고, 제가 면허를 따서 아버지(가 쓰시던) 차를 제가 가지고 다니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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