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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8개월 만에 우리금융캐피탈 완전자회사로 편입 완료

머니투데이 김상준 기자 2021.08.10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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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점서울 중구 우리금융 본점




우리금융지주가 우리금융캐피탈을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금융캐피탈 인수 후 8개월 만에 전환 절차를 마무리했다.

우리금융은 우리금융캐피탈이 포괄적 주식교환 절차를 통해 지주의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완전자회사를 위해 추가 편입되는 소액주주의 잔여지분은 9.53%다.

앞서 우리금융 이사회는 지난 5월21일 지주사·캐피탈간 주식교환 계약 체결을 결의했다. 이사회는 이어 23일 주식교환일을 8월10일을 하는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을 승인했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 경영권을 인수할 때부터 완전자회사 전환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절차를 진행했다. 우리금융은 우선 인수 후 3개월만에 우리금융캐피탈의 100% 자회사였던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지주의 완전자회사로 편입했다. 지난 4월에는 우리금융캐피탈의 2대 주주였던 아주산업 보유지분 12.85%을 매입했고, 5월엔 우리금융캐피탈 자기주식 3.59%를 매입했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우리금융캐피탈이 100% 완전자회사로 편입돼 비지배주주 이익분을 그룹내에 유보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우리금융캐피탈이 성장할수록 지배주주지분 이익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결납세 적용 등으로 유·무형의 경영비용이 절감되어 경영효율성 증대 효과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우리금융 편입 이후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금 등 자회사들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연계영업·금융플랫폼 등 분야에서 시너지를 확대하고 있다. 향후 우리자산신탁·우리금융저축은행과 부동산금융 등 분야에서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은행부문 확충·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의 주주가치와 기업가치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금융캐피탈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발행되는 우리금융 신주는 오는 27일 교부되고 상장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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