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클라우드 사업 본격화…목표주가↑-IBK

머니투데이 김지성 기자 2021.08.10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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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10일 한글과컴퓨터 (25,000원 ▲100 +0.40%)에 대해 클라우드 사업을 본격화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는 2만5100원.

이승훈 연구원은 "한글과컴퓨터는 NHN과 스마트워크 스마트워크 SaaS(Software as a Service)플랫폼인 두레이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며 "B2G와 B2C에 오피스와 두레이를 결합한 서비스를 공급해 단가를 상승시키고 구독형 사업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SaaS 사업 운영 및 투자 관련 경험이 많은 김연수 대표가 한글과컴퓨터를 클라우드 기업으로 전환시키면서 기업의 재평가가 전망된다"며 "향후 동사의 오피스 사업은 문서 작성 이후 SaaS 기반 전자문서, 인증 등의 서비스 영역으로 다양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언택트 환경에서 국내외 소프트웨어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했다"며 "이번 제휴는 동사가 클라우드 사업을 핵심 모멘텀으로 가져가는 기반인 동시에 재평가의 시작점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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