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창업팀, 정부지원사업 선정 '눈길'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2021.08.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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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학교는 최근 창업팀이 창업 자금 및 교육을 지원하는 정부지원사업에 대거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디지털콘텐츠학과 이정음 학생의 '이공일' 팀과 경영학과 권성안 학생의 '나노북' 팀이 예비창업패키지에, 경영학과 배종원 학생의 'Nearcle' 팀이 재도전성공패키지에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체육학과 이학진 학생의 '올데이풋볼' 팀은 경기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호텔관광외식경영학과 한나라 학생의 'VANI' 팀은 융합콘텐츠 창업지원에, 컴퓨터공학과 임동혁 동문의 '삼삼오오랩' 팀은 초기창업패키지에 이름을 올렸다.



디지털콘텐츠학과 이정음, 박미주, 양수진, 오혜린 학생으로 구성된 '이공일' 팀은 차량용 QR 번호판 서비스를 선보였다. 차량에 전화번호 대신 QR코드를 배치해 차주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편리하게 차량을 관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경영학과 권성안 학생, 컴퓨터공학과 배경준, 신재민, 김영률, 김형석 학생,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송주연 학생, 컴퓨터공학과 임수현 동문으로 구성된 '나노북' 팀은 전자책 플랫폼을 개발했다. 책의 필요한 내용 일부만 선별·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경영학과 배종원 학생, 나노신소재공학과 신성종 학생,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배민영 학생,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양지원 학생, 경영학과 전효범 동문으로 구성된 'Nearcle' 팀은 케이팝(K-pop) 팬들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 플랫폼을 고안했다. 언어의 장벽과 소통의 기회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한 플랫폼이다.

이공일 팀 대표인 이정음 학생은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선정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어 기쁘다"며 "세종대 창업지원단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하다.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협력해 해외 진출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종대 창업지원단은 창업팀의 정부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창업캠프,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세종대 창업팀, 정부지원사업 선정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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