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젯패밀리는 아시아 시장을 목표로 웹툰 콘텐츠 기획, 제작, 유통, 커머스 등을 진행하는 웹툰 콘텐츠 기업이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페이지, 레진코믹스, 텐센트 등 국내 16개, 해외 38개의 파트너사와 함께 웹툰을 서비스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우수한 콘텐츠 지식재산권(IP) 발굴을 위해 웹소설 유통과 굿즈 커머스로도 사업 영역을 넓혔다. 웹소설은 네이버 시리즈의 '석화지', 리디북스의 '엔딩크레딧' 등이 대표작이다.
웹툰 '청사과 낙원'의 캐릭터 굿즈를 제작하며 큰 호응을 얻은 굿즈 사업부는 올해 인기 모바일 게임 '로드 오브 히어로즈'의 캐릭터 굿즈를 제작하며 웹툰, 애니메이션을 넘어 게임 캐릭터 기반의 굿즈 사업으로도 영역을 확장 중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우영기 빈치인베스트 대표는 "엠젯패밀리는 콘텐츠 전문 인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인재까지 보유한 회사"라며 "이 회사의 성장 잠재력을 보고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고 했다.
김태원 엠젯패밀리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더 많은 콘텐츠 IP를 발굴하고 사업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내 콘텐츠 IP를 웹툰으로 생산할 뿐만 아니라 해외의 인기 IP를 수입해 한국적 스타일의 웹툰으로 제작하는 작업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