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태풍 북상 속, 서울 최고 33도… 동해안 많은 비

머니투데이 소가윤 기자 2021.08.08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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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8.8. /사진=뉴스1  태풍 루핏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시민들이 비를 피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1.8.8. /사진=뉴스1


월요일인 내일(9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동해안 일부에는 비가 예상된다.

8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날에는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충청·전라·경상서부내륙 등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릴 수 있다.



북상하고 있는 제9호 태풍 '루핏'은 우리나라 육상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다. 다만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지역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27~35도로 예상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춘천 24도 △강릉 24도 △대전 24도 △청주 25도 △대구 24도 △광주 24도 △전주 23도 △부산 25도 △제주 26도 △울릉도·독도 2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대전 33도 △청주 33도 △대구 33도 △광주 32도 △전주 33도 △부산 33도 △제주 32도 △울릉도·독도 2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지역이 '좋음'으로 관측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와 해안지역에는 바람이 시속 35~60㎞, 순간최대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파손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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