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6시까지 전국 1352명 신규 확진…전날보다 61명↓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2021.08.0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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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일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수도권 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는 가운데 2일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7일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352명으로 집계됐다. 주말 영향에도 불구하고 확산세가 크게 줄지 않았다.

각 지방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신규 확진자 수는 1352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대 1413명보다 61명 적다.



수도권에서 881명(65.1%), 비수도권에서 471명(34.9%)이 확진됐다. 수도권 시·도별로 서울 385명, 경기 405명, 인천 9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강원 22명, 대구 59명, 경북 49명, 부산 101명, 울산 14명, 경남 74명, 대전 13명, 충남 42명, 충북 50명, 광주 17명, 전남 6명, 전북 19명, 제주 5명 등이 감염됐다. 세종시는 확진자가 확인되지 않았다.



경기도에서는 파주시 식품제조업체 관련 3명, 양주시 식료품제조업 관련 2명, 동두천시 음식점 관련 2명, 구리시 학원 및 남양주시 운동학원 관련 2명 등의 집단감염이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기장군 요양병원 관련 37명이 확진됐는데 확진자 중 돌파감염자들이 무더기로 포함됐다. 이밖에 금정구 의료기관 관련 2명, 부산진구 금융회사 관련 1명 등의 집단감염 확진자가 발생했다.

울산에서는 경주·울산 외국인 모임 관련 확진자가 1명이 추가됐다.


충북 청주에서는 서원구 호프집 6명, 종교 시설 3명, 댄스 학원 2명, 청소년캠프 1명 등 추가 감염이 이어졌다.

광주에서는 전남 담양의 한 대형음식점 관련 확진자가 7명, 이 식당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북구 소재 사우나에서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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