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파이브, 와디즈 펀딩 2일 만에 1억 달성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김재련 에디터 2021.08.06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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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브랜드 마른파이브에서 출시한 띵작이너 '노브라 쉬어나시& 노브라 이너원피스'가 펀딩 오픈 이틀만에 1억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제공=마른파이브사진제공=마른파이브


이번 펀딩은 마른파이브의 펀딩 5번째 프로젝트로 지난달 31일 시작되어 8월 23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와디즈를 통해 진행 중이다.



마른파이브는 앞서 유기농 소재로 만든 심리스브라 '쉬어브라' 제품으로만 5.3억 펀딩에 성공했으며, 본 프로젝트는 이전 프로젝트의 장점을 살려 노브라 나시와 노브라 이너 슬립원피스로 제품라인을 확장했다. 현재 마른파이브는 와디즈에서 누적 펀딩액 6억원, 누적 서포터 수는 1만 1천명, 평점 4.9점(5.0점 만점)을 기록하며 속옷 분야 1위를 지키고 있다.

마른파이브는 여성들이 익숙하게 받아들이던 속옷의 불편함을 개선한 제품을 개발하는 언더웨어 브랜드로, '쉬어'라인은 기존 심리스 브라의 가장 큰 단점이라 할 수 있는 가슴위로 브라가 말려 올라가는 불편함을 스타킹의 고신축성으로 해결하여 격한 움직임에도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한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또한 저가의 폴리재질이 아닌 소프쿨알파 원단을 사용하여 매우 얇은 두께로 시원하고, 61g의 초경량 원단으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사진제공=마른파이브사진제공=마른파이브
새롭게 선보인 '쉬어나시'는 브라에 나시탑을 더한 '브라탑나시' 제품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속옷 제품이다. 기존 브라 제품을 입던 여성들이 비침 및 자국 등의 다양한 이유로 브라와 함께 다른 이너웨어를 여러 겹 겹쳐 입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해 입지않은 착용감이지만 가슴을 잡아주는 브라탑을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파악하여 만들어졌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쉬어나시는 안정적인 착용감을 위해 와이어와 후크, 봉제와 어깨끈 등 불편한 착용감을 주는 것들을 제거한 노와이어브라와 함께 나시탑으로 편하게 가슴을 커버하면서 기능도 충족시킨다. 또한 함께 펀딩이 진행되는 '쉬어슬립'의 경우 원피스 착용 시 치마의 파임 정도나 여성의 키 등에 따라 어깨 높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끈조절이 가능한 어깨끈으로 개발됐다.

마른파이브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기능성과 편안함을 강조하면서 노브라, 탈브라 열풍 등 MZ세대 여성 니즈를 충족시키는 마른파이브의 정신이 반영한 신개념 이너웨어"라며 "마른파이브는 여성의 일상을 편안하게 만들어주면서도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할 수 있는 여성상을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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