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오제세 前 의원…민주당 떠나 국민의힘 입당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2021.08.0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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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9년 11월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오제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9년 11월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포럼 2019'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스1


'4선'의 오제세 전 국회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을 떠나 국민의힘에 합류한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오 전 의원은 조만간 민주당 탈당을 결심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오 전 의원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실패와 양극화 심화 등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의 정책에 문제 의식을 가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 전 의원은 21대 총선에서 5선에 도전했으나 '컷오프'되면서 경선 기회를 갖지 못했다.

오 전 의원은 17대 총선에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충북 청주흥덕갑에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했다.



이어 18·19대 총선에서 같은 지역에 당선된 데 이어 20대 총선에서는 충북 청주서원에 깃발을 꽂으면서 4선 중진 반열에 올랐다.

오 전 의원의 내년 충북도지사 선거에 도전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몰린다. 오 전 의원은 2018년 충북지사 선거에 나섰으나 이시종 현 지사와 당내 경선에서 패배에 본선행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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