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카카오
카카오는 올 상반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엠·멜론 3사 합병에 따라 이번 분기부터 콘텐츠 매출 구분을 △게임 △스토리 △뮤직 △미디어로 재분류했다.
신규사업도 고성장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 및 카카오페이의 결제 거래액과 금융 서비스 확대로 플랫폼 기타 매출은 73% 증가한 2462억원을 냈다.
콘텐츠 부문 매출은 35% 증가한 5904억원이다. 스토리 매출은 글로벌 만화앱 매출 1위를 달성한 카카오재팬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유통 거래액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했다.
뮤직 매출은 11% 증가한 1881억원을 달성했으며, 미디어 부문은 오리지널 콘텐츠가 인기를 얻으며 112% 증가한 874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은 20% 증가한 1286억원이다.
2021년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39% 늘어난 1조1896억원으로, 인건비 증가, 사업 관련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