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창업허브, S-OIL과 손잡고 유망 스타트업 지원

머니투데이 김성은 기자 2021.08.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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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사진=S-OIL에쓰-오일 알 카타니 CEO/사진=S-OIL


서울창업허브가 S-OIL와 함께 혁신기술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다각적인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의 대표 창업지원기관인 서울창업허브는 S-OIL(에쓰오일)과 대기업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에너지·환경 △화학·소재·배터리 △모빌리티 △AI △기타(생산성 향상,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사업, 고객 경험 개선 관련 기업) 분야의 기술 혁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창업허브와 S-OIL은 스타트업과 대기업 간 파트너십 구축 기회를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최종 선발을 통해 투자유치와 기술 협력을 지원한다.



선발된 10개 기업은 기술사업화를 정교하게 가다듬는 PoC 과정을 거치게 되며, 최종 선발된 기업은 S-OIL 검토 후 PoC를 진행하게 되며, 투자 검토가 이루어진다. PoC(Proof of Concept)란 시장 내 신기술 도입 전 검증·실증을 통한 아이디어 실현 및 타당성 증명을 뜻한다.

또한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지원(BMT, Pilot, PoC 등)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 지원금 1000만 원 등의 후속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집기간은 오는 26일까지이며,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에너지·환경 △화학·소재·배터리 △모빌리티 △AI △기타(생산성 향상,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사업, 고객 경험 개선 관련 기업) 등으로 S-OIL과 스타트업간 협업 비즈니스를 희망하는 기술·솔루션·아이디어 서비스 혁신 성장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수진 서울창업허브 책임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서비스 혁신 성장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내고, 스케일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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