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카카오뱅크 일반 공모 청약이 시작된 지난달 26일 서울 중구 KB증권 명동스타PB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을 신청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공모가는 3만9000원으로 개인 투자자의 최소 청약주수는 10주다. 최소 청약증거금은 10주에 해당하는 19만5000원으로 청약은 KB증권(28%), 한국투자증권(19%), 현대차증권(2%), 하나금융투자(3%)에서 가능하다. 2021.07.26. [email protected]
5일 엠로, 플래티어 등이 일반청약 공모를 마무리한다. 한컴라이프케어와 딥노이드는 이날 청약을 개시, 6일 마감한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5일부터 9일까지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플래티어는 e커머스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주로 롯데, 신세계, 현대 등 기존 유통업체들의 대형 e커머스 플랫폼을 설계 구축 및 컨설팅을 제공해왔다. 플래티어가 쌓은 50억건의 누적 데이터가 경쟁력이다. 다른 사업군과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딥노이드는 AI(인공지능) 기반 의료서비스 솔루션기업이다. 2~3일 실시된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179.07대 1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3만1500~4만2000원) 상단인 4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최근 높은 투자 수익률을 기록한 알짜 중소형 공모주가 등장하면서 이들 공모주들의 청약 흥행 기대도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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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AR(증강현실) 플랫폼 기업 맥스트는 '따상상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뒤 3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성공했다. 현재 8만4000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1만5000원) 대비 투자 수익률은 460%에 달한다.
중소형 공모주 투자 열기는 지난 2~3일 원티드랩 공모청약 결과에서도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기업 원티드랩 공모청약에 5조5300억원의 증거금이 몰렸다. 크래프톤 청약 증거금(5조300억원)보다 많다. 경쟁률은 1731 대 1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