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미니 쿠퍼/사진제공=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 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발표한다.
지난 7월에 출시된 신차 중에 기아 신형 스포티지, 뉴 미니 쿠퍼, 폭스바겐 신형 티구안(브랜드 가나다순)이 8월의 차 후보에 올랐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뉴 미니 쿠퍼가 38.3점(50점 만점)을 얻어 8월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
새롭게 바뀐 평가 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5개로 구성된다.
류종은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 위원장은 "뉴 미니 쿠퍼는 부분 변경을 거치면서 디자인이 더욱 선명해지고 간결해지는 등 현대적인 감각을 발산하며, 세련미와 고급감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등 다양한 편의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이 탑재돼 운전의 안정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2019년 5월부터 이달의 차를 선정하고 있다. △1월 제네시스 GV70 △2월 폭스바겐 신형 티록 △3월 BMW 뉴 4시리즈 △4월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GLS △5월 현대차 아이오닉 5 △6월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0 콰트로 △7월 캐딜락 신형 에스컬레이드가 이달의 차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