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제공=기아
기아 관계자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기존 가양지점에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적용해 완성한 공간으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게 영감을 전하겠다는 브랜드 지향점이 담겼다"며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자동차 판매 거점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체험 공간을 마련해 차별화했다"고 강조했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제공=기아
아울러 기아의 첫 전용전기차 EV6 전시차와 함께 다양한 가상환경을 배경으로 동영상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 '인터랙티브 그라운드'가 조성돼있다. 위치에 따라 카메라 앵글이 변하는 기술을 이용한 인터랙티브 그라운드는 촬영 결과물을 스토어패스에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들이 일상시간 종료 후에도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된다. 이밖에 차량 성능 체험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다채로운 시승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차량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한 '세일즈 컨설팅 룸'도 있다.
기아 관계자는 "언택트 시대에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을 넘어 디지털을 통해 차량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고객 맞춤형 미래 거점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8월부터 서울 송파대로 전시장에 야간 무인매장을 처음 설치해 운영해오고 있다. 평소엔 안내 직원이 상주해 일반 유인 전시장처럼 운영되지만, 평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토·일·공휴일엔 오후 6시30분부터 10시까지 사람이 없는 '야간 언택트(비대면)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강서 플래그십 스토어/사진제공=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