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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재산 2조원 육박…세계서 가장 부유한 여가수 됐다

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2021.08.0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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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 가수 리한나(Rihanna)/사진=리한나 인스타그램팝 가수 리한나(Rihanna)/사진=리한나 인스타그램




팝 가수 리한나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가수가 됐다.

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는 리한나의 재산을 17억 달러(한화 약 1조9448억원)로 추정하며, 그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 가수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는 여성 가수로는 1위, 여성 유명 인사로는 오프라 윈프리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리한나를 '억만장자'에 올려놓은 것은 '음악'이 아니라 그가 2017년 프랑스 패션 기업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 함께 론칭한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Fenty Beauty)였다.



2조원에 육박하는 리한나의 재산은 대부분 펜티 뷰티의 가치에서 비롯됐다. 리한나가 펜티 뷰티의 지분 50%를 소유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다. 나머지는 2억7000만 달러(한화 약 3092억원)가치를 지닌 란제리 브랜드 '새비지 x 펜티'(Savage x Fenty)의 지분과 가수로서 얻은 수입이다.

포브스는 '펜티 뷰티' 브랜드 하나의 가치만 28억 달러(한화 약 3조2000억원)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2018년 한 해 미국 내 화장품 매장에서만 5억5000만 달러(약 63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덕분이다.

이는 이미 '억만장자' 클럽에 오른 할리우드 스타 킴 카다시안의 'KKW 뷰티', 최연소 '억만장자'로 꼽혔던 카일리 제너의 '카일리 코스메틱', 배우 제시카 알바의 'Honest Co'를 제친 기록이다.

포브스는 리한나의 펜티 뷰티의 성공 비결로 '포용성'을 지향하며 다양한 피부 톤에 맞는 색조 제품을 내놓은 것을 꼽았다.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피부톤에 맞는 제품이 없다고 느꼈고, 리한나의 브랜드가 처음으로 이를 충족시켰다는 것.

펜티 뷰티는 기존의 한정적인 색조 제품을 대폭 확장해 유색인종 여성을 위한 더 어두운 색조를 포함 50가지 색조를 선보이고 있으며, 광고에서도 다양한 인물들을 모델로 세우고 있다.

한편 리한나는 카리브해의 섬나라인 바베이도스 출신의 팝 가수로, 올해 한국나이 34세다. 2005년 'Pon de Replay'로 데뷔한 이후, 'Umbrella' 'Take a bow' 등 인기곡을 줄줄이 내놓으며 스타덤에 올랐다. 리한나가 발매한 앨범 중 빌보드 핫100 순위 1위에 오른 곡만 14개, 핫100 차트에 진입한 곡만 42개에 달한다.


가수로서 성공을 거둔 리한나는 자신의 성 '펜티'를 딴 브랜드를 론칭하며 사업가의 길로 들어섰다. 패션 브랜드 '펜티'는 사업을 접었으나 뷰티 브랜드 '펜티 뷰티'와 란제리 브랜드 '새비티 x 펜티'가 큰 인기를 얻으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두 브랜드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사업가로서 활약하고 있는 리한나는 그간 거의 매년 앨범을 내왔으나 2016년 'Consideration' 이후로 새 앨범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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