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52시간 부담 줄인다…시프티, HR솔루션 무료지원

머니투데이 최태범 기자 2021.08.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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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52시간 부담 줄인다…시프티, HR솔루션 무료지원


통합 인력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프티가 코로나19(COVID-19)와 주 52시간 근무제 등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솔루션의 무료지원 범위를 50인 미만 기업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1일부터 상시근로자 5~49인 기업도 주 52시간제가 적용돼 근로시간을 명확히 관리해야하는 의무가 생겼다. 전국 78만3072곳으로 추산된다. 이들 기업은 대부분 주 52시간제 관리 시스템과 인력이 미비한 상태다.



시프티는 50인 미만 규모의 모든 산업군의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무료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올해 말까지 지원되며, 필요에 따라 내년까지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업들은 웹과 모바일에서 시프티 솔루션을 사용해 출퇴근 기록, 근무일정, 연차 등 휴가관리, 급여 정산까지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별도의 그룹웨어나 전자결재 시스템이 없는 기업을 위한 신규 기능도 이달 중 추가 제공된다.



신승원 시프티 대표는 "기존 20인 미만 무료정책에 많은 신청이 이뤄지는 것을 보고 50인 미만 기업으로 지원을 확대했다"며 "코로나로 인한 경영 어려움과 주 52시간제 관리로 이중고를 겪는 기업들을 조금이나마 돕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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