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인수전 열기에 관련주 급등…SM C&C 21%↑

머니투데이 강민수 기자 2021.08.04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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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1일 오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SM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Culture Humanity' 콘서트에서 화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뉴스1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이수만 SM 총괄 프로듀서가 1일 오후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SM타운 라이브 '컬처 휴머니티'Culture Humanity' 콘서트에서 화상으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제공) 2021.1.1/뉴스1


에스엠 (81,000원 ▼1,500 -1.82%)(SM엔터테인먼트) 매각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4일 오후 2시 18분 현재 SM C&C (1,664원 ▼8 -0.48%)는 전일 대비 1055원(21.33%) 오른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 C&C는 SM 계열사로, 영화나 TV프로그램 등 영상을 제작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미디어그룹이다.



같은 시간 에스엠 (81,000원 ▼1,500 -1.82%)도 6400원(10.21%) 오른 6만9100원을 기록 중이다. 두 종목 모두 이날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SM Life Design (1,607원 ▲4 +0.25%)은 230원(6.91%) 상승한 3560원을 나타내고 있다. SM Life Design은 앨범이나 상품 등의 인쇄 사업을 영위한다.



최근 에스엠 인수전이 뜨거워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에스엠 지분 인수전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J (122,000원 ▼500 -0.41%), 하이브 (201,500원 ▼10,500 -4.95%)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보유 지분이다. 지난 3월 말 기준 이 프로듀서의 에스엠 보유 지분율은 18.73%다. 인수액은 2조5000억~4조원으로 점쳐지고 있다.

에스엠은 1995년 이수만 프로듀서가 설립한 연예기획사다. 1996년 H.O.T.를 시작으로 SES, 신화,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 국내 대표 아이돌을 연속 배출하며 대한민국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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