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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서 낯선 남자가 건넨 칵테일…英여성 '두 모금'에 마비 증세

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2021.08.04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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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클럽에 놀러간 영국의 18세 여성이 낯선 남성이 건넨 술을 마신 뒤 4시간 동안 전신이 마비되는 아찔한 일을 겪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처음으로 클럽에 놀러간 영국의 18세 여성이 낯선 남성이 건넨 술을 마신 뒤 4시간 동안 전신이 마비되는 아찔한 일을 겪었다. /사진=페이스북 갈무리




처음으로 클럽에 놀러간 영국의 18세 여성이 낯선 남성이 건넨 술을 마신 뒤 4시간 동안 전신이 마비되는 아찔한 일을 겪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과 미국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영국 에식스주(州) 사우스엔드온에 사는 밀리 태플린(18)은 지난달 31일 18세를 맞은 기념으로 난생 처음 클럽에 방문했다가 충격적인 일을 경험했다.

밀리는 당시 모르는 남성이 다가와 "이걸 마셔보라"며 내민 칵테일을 두 모금 정도 들이켰다. 영국의 합법적인 음주 연령 기준은 18세다.



그러나 밀리는 술을 마신 뒤 얼마 지나지 않아 몸에 불편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결국 그는 함께 있던 친구들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밀리의 어머니 클레어(48)는 딸의 모습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 딸은 고개를 움직이려 애썼지만 맘대로 되지 않는 듯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손가락과 발가락은 모두 구부러진 상태로 펴지지 않았다.

클레어는 "정말 끔찍했다. 딸은 귀신에 홀린 것 같았다"며 "이런 일은 본 적이 없다. 딸의 그런 모습을 보는 기분이 어땠는지 묘사조차 할 수 없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딸의 모습을 공개하기는 것이 불쾌하지만 이 영상이 다른 한 명의 여성이라도 구할 수 있다면 공유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마비 증세를 겪고 회복한 밀리는 "정말 무서웠다"며 "머릿속에는 내가 있었는데 몸 속엔 내가 없었다. 그런 느낌은 처음이었다"고 말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밀리에게 술을 건넨 의문의 남성을 뒤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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